주차장으로 변한 휴일 밤 고속도로
폭설로 꼼짝도 못하는 차들
눈을 삽으로 파내 겨우 길을 만들었지만
헛바퀴만 돌리는 승용차
정부, 부랴부랴 비상대응 단계 올려
강원 지역에만 천 명이 넘는 인원과
천 대에 가까운 차량 동원
부대에서 휴식을 즐기던 장병들까지 전격 투입
연휴 마지막 날,
악몽의 밤을 보낸 시민들
모두 무사히 귀가하셨길 바랍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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